안녕하세요
착한 카-마스터 배팀장입니다.
오늘은 여친님과 함께 인천 부평에 있는 가죽공방 일일체험을 하는 날 이네요 ^^
저는 반지갑을 여친님은 카드지갑을 만들기로 하고 "윤레더" 가죽공방을 찾았습니다.
작업공간이 쾌적합니다
깔끔하게 정돈되어있고 작업실 곳곳에 그동안 수강생들과 선생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작품들이 보이네요..
만들어 놓은것은 판매안하시고 주문 제작으로 판매를 하신다고 하네요..^^
구석에 여친님은 찬조출연 ^^
오늘 작업할 가죽을 선별하고 가죽은 선생님께서 짤라주시고..
저는 내피만 패턴작업을 합니다. 초보자가 가죽을 자르기엔 너무 어렵다고 하네요 ;;
제 지갑이 될 가죽으로 전 특이하게 주황색과 민트색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내피 패턴작업을 하고 있는동안 선생님께서 가죽을 얇게 만드는 작업을...기계로 하시고 계시네요..
이것도 초보자에겐 무리가 있기에 선생님께서 직접..;;
이제 내피와 가죽이 만날 시간입니다.
본드칠을 꼼꼼히 해줘야 나중에 안떨어진다고 하네요 ..
가죽본드질을 하고 망치로 좀 두드려서 자~알 붙게 합니다.
본드질과 망치질로 각 패턴이 다 붙었네요..
안쪽의 바느질은 선생님의 재봉으로 마무리!! 안쪽까지 손바느질하면 지갑이 운다네요..
패턴들을 모두 본드질을 통해 모두 합친다음 꼼꼼히 망치질을 하고...
마지막 손바느질 시간입니다..
저렇게 포크처럼 생긴 칼을 망치로 두드리면서 구멍을 만들어 준 다음 양손으로 바느질을....
실이 두껍고 힘을 좀 줘야하기 때문에 손이 조금 아픔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이니설을 새길 수 있네요
저는 금박으로 "Whal." 이라고 새겼습니다.
제 이름의 마지막 글자인.."활" 한글은 안되기에 영문으로 찍습니다.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여친님의 카드지갑과 제 반지갑 생감이 좋죠~ ㅎㅎ
특이한 색깔의 조합!! 나만의 지갑을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일일체험비는 카드지갑은 5만원 반지갑은 9만원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시중에 파는 기성품을 구입하는 가격과 비슷하거나 비쌀지도 모르지만
내가 직접 만들었다는 자부심과 딱 1개뿐인 지갑이라는 생각에 더 애착이 생깁니다.
나만의 지갑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씩 해보셔도~ ^^
가죽 선택부터 실까지 모두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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