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장의 일상/여행,맛집,일상
롱보드를 만들다~!!
카마스터배팀장
2014. 6. 8. 11:59
안녕하세요
착한 카-마스터 배팀장입니다.
제가 요즘 취미로 즐기고 있는 롱보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나무에 스케치하고 짜르고 사포질 하며 제작을 하는 것을 도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작업 공간이 될 공방입니다!!
나무공방은 처음 방문한지라 여기저기 신기한 기계들이....하지만 괭장히 위험하다는거~!! 조심조심!!
오늘의 보드제작의 전반을 책임질 "정의백!!!" 입니다.
나무 공부도 하고 제작도하고 롱보드도 타는 훌륭한 청년이죠...ㅎㅎ
튼튼하기로 소문난 자작나무를 보드 사이즈에 맞게 과감히 짜릅니다.!!
참...오늘 만들보드는 컨케이브가 없는 OSD스타일과 핀테일 스타일의 롱보드입니다.
스케치가 들어가기전!! 플렉스와 댄싱하기에 넓이가 괜찮은지 테스트 하고있는 지민군!!
롱보드를 정말 잘타는 친구입니다.^^
가벼운 지민군이 테스트하고 물론 무거운 저도 플랙스 및 강성테스트를 위해 저 나무위에서 팡팡 뛰어봤습니다.
어떤 모양으로 할지 스케치를 해봅니다~!!
지민군과 제가 스케치를 대충 하면~!!!
이렇게 총책임자인 의백군이 스케치를 타라 이쁘게 재단을 합니다.
톱으로 자른 거친상태기 때문에 사포로 곡선을 잡아줍니다.
나무가 커서 의백군이 고생을 많이 했네요 ^^;;
이렇게 일차로 한쪽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보드는 대칭으로 만들면 대기에 저 반쪽의 모양을 따서 반대쪽도 똑같이 만들어 줄겁니다.
물론 전문가인 의백군이 알아서 하는 부분이지만 ㅎㅎ
늦은시간 고생을 하고 있는 저에게...통닭을 선물합니다...ㅡㅡ;;
물론 함께있던 친구들과^^
야식을 먹은 후!!
반대쪽을 똑같이 대칭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시작합니다.
옆에서 도움을 많이 준 현태~!! 고맙다~
위에 나무를 따라 아래나무를 짜르는 중입니다.
정확하게는 못하기에 대충~ 짜른 후!!
똑같이 복사하는 느낌으로....나무가 두개가 되니 너무 무겁겠네요..
남아있는 부분을 요렇게 날려버리며
곡선까지도 한번에 복사를 할 수 있네요. 물론 힘이 많이 듭니다. ^^;;
나무를 뒤집어서 한번더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
요렇게 모양이 나옵니다.
이제 중요한 트럭위치를 잡기 위해 센터를 잡고!! 구멍 뚫 위치를 표시 합니다.
아래와 같은 기계의 도움으로 원샷원킬!!의 느낌으로 구멍을 똻!! 똻!!
전체 과정중 가장 어려웠던 휠바이트를 방지할 휠웰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순수하게 손과 눈과 느낌만으로 갈아내는..ㅡㅡ;; 100% 수작업
기계처럼 양쪽 100% 똑같이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훌륭한 작업의 결과물이 탄생 합니다. ㅎㅎ
짜잔~!!!!!
정말 고운 자태의 OSD 입니다.
이제 트럭을 조립 후 휘바이트가 나는지 테스트를 해봐야 겠죠~^^
다행히 휠바이트는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1호 롱보드가 탄생되었네요^^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는거~
첫번째 데크의 주인이 원하던 정열의 빨강색을 입힙니다!!
당일 치기 작업이라 몇번의 마감질이 필요하지만....테스트 버전에 여러번의 마감질은 필요 없다며~ ^^;;
과감하게 한번에 페인트와 오일로 마감을!!
위의 과정으로 다시 한번 되풀이 하여 나온 지민군의 데크!!
지민군은 은은한 나무의 느낌으로!! 마감처리중!!
지민군은 핀테일 느낌의 테크를 원하여서 1차 빨강데크를 조금 더 짤라내는 작업을 거첬습니다.
이렇게 해서 2개의 데크가 탄생!!
밤 11시에 시작한 데크 만들기!! 끝나니까 아침 5시30분이더군요 ㅎㅎ
정모하는 금요일 정모가 끝난 후 토요일 새벽에 작업을 완료 하였습니다.
아래의 테크를 들고!! 토요일 오후에 여의나루에서 테스트 주행까지 마쳤습니다. ㅎㅎ
빨리빨리 제작한 데크이다 보니 마감질을 한번뿐이 안해서 아쉬웠네요.
의백군의 말에 따르면 말리고 칠하고 하는 마감질만 3일정도..소요가 된다고 하네요..
테스트 버전의 보드이기에 일단 그냥 탑니다. ㅎㅎ
촬영한 영상물을 편집중입니다.
영상 편집이 완료되는데로~ 올려놓을께요~
데크를 만든이
의백군,지민군,현태군,배팀장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