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3 깡철이 관람

안녕하세요

착한 카-마스터 배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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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철이 (2013)

7.3

감독

안권태

출연

유아인,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정유미

정보

가족 | 한국 | 108 분 |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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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인 어제 깡철이를 롯데 시네마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예고편을 봤을때는 그다지 슬프거나 하지는 않을듯 하고 영화 완득이와 비슷한 영화 같아서 선택했습니다....만..

제가 잘못행각하고 있었답니다. ㅎㅎ

일단 저는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울컥하는 부분이 몇군데 있어서 눈물을 안 흘릴 수 없었네요...^^;;

극장에서 나이먹은 남자가 눈물을 흘리며 영화를 보다니...생각만해도..

너무 추해보이네요...ㅡㅡ;; 하지만...전 그랬습니다...추해보였겠죠...ㅜㅜ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공감이 많이 대는 영화는 별로 없었는데...너무 공감이 되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살고있는 환경이 다르다보니 다른 분들은 어떠실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홀어머니와 살고있는 제 입장에서는 너무 공감이 되었네요..

강철이의 대사중 "세상이 깡패다."하는 대목이 정말 그렇더라구요..

사는게 힘드시다면 이영화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여기서 줄거리...

세상이 우리 편인 적 있었나?

부산의 부두 하역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강철이. 

 안정적인 직장도, 기댈 수 있는 집안도, 믿을만한 ‘빽’도 없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깡’으로 뭉친 부산 사나이다. 

  

 거기에 아픈 엄마까지 책임져야 하는 고달픈 강철, 

 어느 날 서울에서 여행 온 자유로운 성격의 ‘수지’를 만나고,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은 강철은 처음으로 세상 밖으로 나갈 꿈도 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성치 않은 몸으로 동네방네 사고만 치던 엄마 ‘순이씨’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고, 

 유일한 친구 ‘종수’는 사기를 당해 돈 마련이 시급한 강철까지 위험에 빠뜨린다. 

  

 당장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엄마와 친구, 자신의 삶까지 잃게 생긴 강철, 

 부산 뒷골목의 보스 ‘상곤’은 강철에게 위험한 선택을 제시하는데...!

예고편!!